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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의 어느 마을에서 생긴일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송연이야기

 

 

 

 

송연 이야기는 한국전쟁 참전 그리스 장교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송연 이야기의 저자인 콘스탄티노스 할바차키스는 한국전쟁 때 연합군 그리스 부대에서

복무했고 전쟁이 끝난 뒤 서울에 있는 한국 정교회 신부로 재직하기도 했다.

송연 이야기는 저자가 이미1967년에 그리스어로 탈고한 작품이다.

 

송연 이야기는 전쟁 통에 피난민들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일본 식민지 시대의

함경남도 원산과 강원도 북쪽에 걸쳐 있는 산악과 바다에 연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그리스 군부대와 한 피난민 가족이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그리스인인 저자가

연합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한국전쟁까지 그리고 있다.

 

송연 이야기는 식민지 시대의 전통 조선의 가정 및 마을 풍속에 관한 일말의 정보를 담고 있다.

 

더구나 우리의 전통이 서양의 시각을 거쳐 한 번 걸러져서 표현되고 있음이 이색적이다.

 

이 소설에서는 본부인인 수봉과 첩 방씨 간의 관계를 갈등보다는 화합과 기능의

분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 소설 속에 묘사되고 있는 송연 마을의 원로회의의 결정권에 관한 내용은 산간 지방의

자치제도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당시의 풍속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송연에서 정복자 일본의 군경과 피정복민인 마을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경전도 상당히 객관적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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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 역사소설 난세의칼, 한명회의 철인적인 인생론

 

 

 

 

한명회의 일생은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첫째가 수양대군을 만날 때까지의 암울했던 시절이다.

일곱 달 만에 세상에 태어난 한명회는 그때 이미 남다른 수난을 겪는다.

갓 태어난 한명회의 몸뚱이는 정상이랄 수가 없다.

 

식솔들은 그런 한명회를 내다 버리려 했다.

버림받을 뻔했던 한명회가 솜뭉치에 싸여진 채 몸이 영글었다면 그것이

타의에 의해 살아 난 것이라 하더라도 하늘의 은혜를 입은 것이 분명하다.

그때부터 그는 칠삭둥이라고 불리면서 천대를 받는다.

 

그 천대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노력이 스승 유방선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학문에 통달하면서부터 세상일과 세상 사람들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갖추게 된다.

음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잇는 신분에 있었으면서도 경덕궁 직을 지낼 만큼

그는 순리에 따를 줄 알았다.

 

죽마고우인 권람의 소개로 수양대군을 만난 다음부터 그의 삶은 빛을 보기 시작한다.

이때가 그의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것은 암울한 시절에서 광명의 시기로 접어드는 한명회의 시대가 창조되는

새로운 출발이기도 하다.

 

세종이 승하하고 문종이 그 뒤를 따르니 열두 살의 단종이 보위에 오른다.

왕숙이 된 수양대군의 기상과 야망이 남달라 김종서 황보인 등은 그에게 의심을

품고 안평대군과 뜻을 모아 수양대군을 경계하기에 이른다.

자연 어린 임금보다는 중신들의 힘이 조정을 움직여 가게 되자

수양대군은 격분하여 한명회가 만든 살생부에 의해 권신들을 주살하는 계유정난이

일어난다.

 

이후 영의정이 되어 수양대군은 국사를 관장하게 되고 급기야는 금성대군의 반역을

기화로 단종이 전위를 하게 되자 그는 조선왕조의 일곡 번째 임금으로 보위에 오른다.

 

즉위 2년에는 성상문, 박팽년 등의 항거로 참혹한 사건을 맞고 즉위 3년에는 끝내

노산군을 목 졸라 죽이기에 이른다.

이후 세조는 뚜렷한 업적을 남기지 못한지만 성종조의 태평성대를 떠받치는 주춧돌이

되어 세조 춘추 52세에 재위 14년이라는 잠깐 스쳐가는 짧은 세월을 살았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의 시대가 왔지만 기록에는 찾기 어려운 환후로 1년 3개월을

채 못채우고 짧은 재위의 시절을 살았다.

 

예종의 뒤를 이은 성군으로 평가되는 성종시대는 대왕대비의 수렴청정으로 정사를

보게 된다.

한명회는 두 딸을 왕실에 며느리로 주었지만 세째딸이 세자를 낳고 5일 만에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뜨고 네째딸도 성종 5년에 19세에 소생 없이 세상을 떠났다.

 

성종7년 새 중전은 숙의 윤씨가 되어 연산군을 낳아지만 중전 윤씨의 위엄은 채 2년도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을 무고하려는 정 소용과 엄 소용을 해치기 위해 비방을 적은

책과 비상을 마련해 두었다가 발각이 되어 성종의 총애까지 앗아 내고 만다.

그런데가 중전 윤씨의 생일이었는데도 성종이 자신을 찾지 않고 다른 궁녀한테

간 것에 대해 눈이 뒤집혀 성종의 침실에 까지가서 행패를 부려 성종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어 폐비가 되어 내쫓기고 사약까지 받게 된다.

 

성종은 재위 25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등진다.

폐비윤씨의 핏줄인 세자 연산군이 왕위에 올라 폐비 윤씨의 사사는 마침내 폐비의

아들인 연산군에 의해 피바람의 회오리를 몰고 온다.

그리고 연산군의 광분은 한명회의 무덤을 파헤치는 지경에 치닫고 부관참시로

두 번 죽는 운명의 순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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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아들의작품,,, 동물농장 후편, 돼지는 상관하지 말아주세요

 

 

 

 

이 글은 12살 된 나의 아들이 쓴 글이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본인이 동물농장 후편이라며 쓴 글이다.

 

 

돼지는 상관 하지 말아주세요

지은이: 이경모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배경음악: 페어리테일 엔딩

 

그날 밤 벤자민은 돼지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비밀 회의를 열었다.

평소에 묵묵하던 벤자민에겐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벤자민이 말했다.

"내가 어젯밤에 꿈을 꾸었어, 메이저 모두들 알지? 메이저가 나폴레옹은 옳지 않다고

또 우리가 다시 한 번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어"

그 말에 동물들은 다 메이저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궁금해했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거렸다.

"나폴레옹은 독재 정치를 이루고 있어, 그리고 우리가 불평하면 존스타령을 한단 말이야

내가 들었던 바로는 존스는 죽었다고 들었어, 그러니까 걱정은 안 해도 된단 말이야

우리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으면 나폴레옹은 더 더 돼지들만의 정치를 할 것이야,

나머지 반란의 날짜, 작전 등은 내일 말하자"

동물들도 모두 반란을 일으키자는데 찬성했다.

다 식량 배급이 부족했던 것이다.

내일 다시 회의가 열렸다.

벤자민은 작전을 다 세웠다는 듯이 말했다.

"일단 반란은 사흘 뒤에 하자, 그리고 닭들이 먼저 달려들어 막 쪼고 우리 말들은 가까이

달려드는 돼지들에게 발길질을 할께, 염소들은 모두 돼지들에게 뿔을 들이박아

이렇게 되면 분명히 성공할꺼야"

동물들도 모두 찬성을 했다.

그러자 닭 한마리가 물어봤다.

"그러면 개들은 어떻게 할까?"

그러자 벤자민은 잠시 생각하더니

"우리 말들이 발길질을 할께" 라고 말했다.

 

드디어 사흘이 지났다.

반란 사실을 모르던 나폴레옹은 닭이 알을 800개 낳아야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닭들이 일제히 일어나면서 "독재자 나폴레옹은 물러가라!!! 독재자 나폴레옹은

물러가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나폴레옹이 당황했다.

하지만  그 새 진정을 한 뒤에 개들에게 닭들을 물으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모든 동물들이 일제히 일어났다.

벤자민과 클로버는 마구 발길질을 해서 개들을 가까이 못 오게 했다.

모든 동물은 돼지들을 집중 공격했다.

그러자 겁을 먹은 돼지들은 모두 도망쳤다.

돼지들은 다 존스같은 신세가 되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동물들은 돼지  새끼와 개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돼지 새끼는 독재자가 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교육을 시켰고

개들은 농장을 지키는 일을 맡았다.

그리고 일곱계명을 다시 채워넣고 국기도 원래대로 놓고 영국의 동물 노래를 금지곡이

아니게 만들었다.

인간들에게는 절대 거래하지 말자는 의견도 되고 휨퍼도 해고됐다.

동물들은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일했다.

 

다시 몇 년 후

돼지 새끼들도 돼지가 됐지만 독재정치 같은 걸 하지는 않았다.

개들은 훌륭하게 자라 훌륭한 경비병이 되었다.

고양이는 일을 너무 하지 않아 추방 당했다.

까마귀 모지즈도 마찬가지였다.

동물들은 이보다 더 행복한 때는 없다고 말했다.

돼지들과 존스가 살았던 방은 박물관으로 시간이 날 때 구경을 했다.

새로 병아리, 양, 염소, 강아지, 망아지가 태어나자 동물들은 어린 동물들을 가르치는

교실을 만들었다.

선생님은 똑똑한 뮤리엘이 맡았다.

동물들은 비둘기, 참새 같은 새들이 쉴 둥지도 만들었다.

이렇게 농장이 좋아지자 살라오는 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집 문제가 어렵자 회의를 열었다.

"자 새 집 문제를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무 위에 집을 더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외양간 문을 헐어버리고 거기에 집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 중에서 외양간 문을 헐어 버리는게 나왔다.

새들도 이삭을 물어 나르는 일을 했다.

식구가 자꾸 불어나자 핀치필드 농장을 산다고 계약을 맺었다.

플드릭은 은퇴할 나이가 되어서 다른 집에서 연금을 받고 산다고 해서 계약을 맺었다.

핀치필드 농장을 사자 수확도 더 많아졌고 거기 있는 동물들도 형제가 됐다.

식량 배급도 더 많아지게 됐다.

젖소의 우유도 골고루 동물들에게 돌아갔다.

만약의 가뭄을 위해 조금의 작물도 저장해 두었다.

그렇게 농자잉 잘 돌아가자 농장을 존경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쫓겨난 돼지들은 동물 보호소에서 생활을 보내다가 죽었다.

동물농장에는 언제나 웃음꽃이 피었다.

이제 이 동물농장은 영원히 번창 할 것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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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살리는 공부 아이를 죽이는 공부

 

 

 

이 책 저자의 아이는 외동아이로 어릴 때부터 집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때 까지 마음껏 놀게 했고 가까운 친구 중에 공부 잘하는

아이도 없었고 공부하라고 재촉하거나 선행학습을 시킨 적도 없고

아이가 학교에서 몇 등 하는지 알아본 적도 없다.

 

중학교 때 까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으며 초등학교 때 못지않게

여유 시간이 있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바쁘게 지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축구선수로 성공해보겠다고 축구부가 있는 진학하려고 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축구 선수의 꿈을 접었다.

부모가 아이 공부에 개입한 것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무렵이었다.

수학의 기초가 잡히지 않은 아이에게 하루에 수학을 7~8문제씩

풀도록 시켰다,

 

고등학교도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 들어갔다.

부모는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학습관리를 본격화해서 그 전까지에서의 현재

행복 중심에서 미래 행복을 중시로 생각했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도기가 부족한 아이를 학습동기가 약하면 약한 대로

그 수준에 맞추어 관리해가다 보면 언젠가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는 날이

올 것라는 생각인 채 답답하고 초조한 시간을 고2까지 보냈다.

 

그동안 부모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고등학교1~2년간 지속적인

학습관리를 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공부할 기초를 만들어줬다.

그러면서 아이의 기질에 어울리는 학습관리법과 관련된 글을 읽고

아이와 대화도 나누면서 아이의 학습관리에 적용해 나갔다.

 

저자의 아이는 사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다.

고등학교 3년간 아이의 사교육비로 들어간 돈은 강남구청에서

주관하는 인터넷 강의 등록비 1만원이 전부다,

학원에 보내 선행학습을 시키는 대신에 기본학습을 중심으로

아이가 자기 공부를 해 나갈 수 있게 관리했다.

 

아이는 서울대에 가려고 재수를 해 서울대경영학과에 합격했다.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공부 잘하게 만드는 관건은 부모의

학습관리다,

부모가 각 시기별로 반드시 해야 할 최소한의 공부를 추려내고

그것을 아이가 조금씩 꾸준히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공부에 뜻이 없던 아이가 남보다 뒤늦게 시작해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한 사례로 소개했고

그것을 기초로 이런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공부시키는 학습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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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의 내용중에서,,,

 

잭 캔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중에서 마음에 간직하고픈

글을 적어본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

겠다는 꿈을 가졌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 시야를 약간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을 정했다.

그러나 아아,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리에 누운 나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

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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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장편소설 열녀문의 비밀

 

 

 

18세기 정조 시대에 의금부 도사 이명방과 규장각 검사 김진에게

정조의 특명이 내린다.

백탑파 서생 출신들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 현감 임명을 받은 이덕무의

부임지에 따라가 열녀 김아영의 삶을 확인하는 일을 맡아 적성으로 내려간다.

김아영은 병약한 걸 알면서도 임거용과 혼인을 하고 혼인한 해에 남편은

병으로 죽는다.

남편이 죽고 2년동안 기울은 가세를 일으키고 목을 메어 자살했다는 열녀 이야기를

김진은 이상하다 생각하고 적성에 내려가 탐문을 시작하는데

탐문을 하자면 죽은 장소부터 가기 마련인데 김진은  임씨 문중의 일을 도맡아하는

훈장으로 있는 임태명을 만난다.

임태명이 김아영의 열녀문을 세워달라는 글을 쓴 사람이었다.

그 후 김진과 이명방은 김아영의 시동생 임거선과 김아영의 몸종 향이와 향이를 좋아하는

똘이와 임거용의 부친과 모친인 임참판을 만나면서 풀어가는 중에

이방과 다섯 나졸의 죽음과 객주인 한도주와 정행수의 죽음을 보게되어

적성 향청이 조정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왔음은 장세의 일부를 모아 그림을 사서

바친 관례를 알게되고 장세를 향청에서 질청으로 현감 이덕무가 바꾼 탓에

장세를 걷게 된 질청의 이방은 장세를 향청에 주지 않겠다는 말에 그림 값을

내야하는 향청에서는 병방을 설득해서 장세를 걷고 오는 이방과 나졸들을

살해한 후 곧바로 장세를 들고 향청에 건넴으로써 향청이 입을 씻지 못하게 다짐을

두고 또 참판에서 정승으로 승진한 임정승에게 자기의 이름을 전하려 한 것이다.

그 일로 한 도주와 정 행수를 독살하고 김진과 이명방까지 독살하려 했기에

병방은 옥에 갇히며 이방과 나졸들과 한 도주와 정 행수의 살인 사건은 마무리 된다.

그리고는 임정승 집에 임정승 부부와 임거선과 임태명과 똘이가 참석하고

현감 이덕무와 김진과 이명방이 둘러앉아 김진은 똘이부터 사건을 풀어간다.

모두들 그 자리에 없는 향이를 몰아세우는데 아무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는걸,

이용만 당하고 버림 받는다는 걸 확인한 의금부에 잡혀간 향이가 나타나서

모든일 들을 고백한다.

이미 향이를 편으로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사건은 이렇다,

죽은 김아영은 임신을 한 채였고 집안의 말소리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꺼리는 임정승이니 며느리가 외간 남자와 정을 통해 임신한 사실을 용납할 수 없었다.

종부가 아이 가진게 알려지면 임정승은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맛보게 되며

게다가 노비야말로 가장 튼실한 재산인데 하인을 밖에서 살게하는 외거 하인을

양인으로 해 준다는 김아영의 죽기 전의 약속 날이 다가옴으로 노비 문서를

없애줄 마음이 처음부터 없었던 임정승은 김아영을 죽이기로 한 것이다.

임참판, 그 아내 남씨, 임거선, 이태명, 하인 똘이, 전 좌수 최벽문, 전 좌별감

조욱병, 전 형방 신익철은 저잣거리에서 참수 되었다.

김진과 이명방은 연경으로 떠났는데 연경에서 죽은 김아영을 만난다,

김아영의 남편은 착한 사람으로 김아영이 들려준 야소교도 얘기에

야소교도가 되어 우상 숭배 말라는 가르침에 따라 제사를 물리치게 되는데

남편을 설득한 시아버지와 문중의 어른들은 더 이상 종손역할을 맡을 수

없음을 알리자 도적떼를 시켜 김아영의 남편을 죽이고 자신까지 죽이려

하는 김아영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아이를 배고 같이 탈출을 했다

김아영이 살아 있음을 알면서 살해된 것이 분명하다는 시아버지는

종부의 가출 역시 가문에 치욕을 안기는 부끄러운 일이라는 생각에

김아영을 죽이고 돈을 받기로 한 자객들에게 새로운 부탁을 받고 

이름모를 가여운 여인에게 참형을 당한 바로 그 사람들에게  김아영의

새 옷을 입히고 목을 매달아 죽였다.

이 글은 열녀 종사 폐단을 한탄한 박지원의 '열녀함양 박씨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쓰여진 그대로 조선시대 여자에 대한 유교 사상의

엄격함과 점점 수면위로 들어나는 천주교에 대해서 시대적인 배경과

맨 마지막의 반전으로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끝낸 부분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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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광인/김탁환장편소설/역사추리소설

 

 

 

정조에 의해 금서로 된 박지원의 열하일기로 인한 연쇄살인 사건 이야기다.

 

왕실의 종친이자 '열하광'의 일원인 의금부 도사 이명방이정조에게서 열하일기를

읽은자를 적발하라는 밀명을 받은 후 부터 일어나는 '열하광'인들의 연쇄살인 사건에

자신이 범인으로 주목되어 의금부 도사인 본인이 의금부에 끌려가 갖은 고문을 받는다.

 

정조로부터 하루의 빌미를 얻어 '열하광'인 홍인태를 범인으로

오인을해 찾아갔지만 그도 죽고 이명방 자신도 죽을 뻔한걸 김진이 구해준다.

 

김진과 이명방의 애인 명은주가 달아나 멀리 살자는 유혹을 뿌리치고 정조와의

약속을 지켜 다시 궁으로 들어간다.

김진이 최대한 보름은 목숨을 보존하라는 말에 의지해 또 다시 의금부에서의 고문이 시작되고,,

김진의 요구에 따라 거짓으로 자백을 해 목숨은 구했다.

 

대신 정조는 과거시험이 마련된 춘당대에 이명방을 과거시험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 까지

세워놓으라는 굴욕적인 하루를 보내겠했다.

과거시험장에서 내시로 둔갑한 김진이 장원급제한 박고명이 죽은 '열하광'인 조명수와

동일인이고 조명수가 박고명을 가장해 장원급제한 사연과 왜 박고명과 함께 '열하인'들을

죽였는지에 대해서 밝혀낸다.

 

이 책에서는 옛날 말들이 많이 나오고 서얼로 태어나 선비지만 등용을 할 수 없는 비참함과 야소교인 천주교가 들어와 압박을 받으려는 시대적 배경도 나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난 인물인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홍대용, 백동수 등의 백탑파라는 영, 정조 시대의 탑골 백탑아래 모여서 시문을 공부하고 정세를 논란하는 대표적인 지식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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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장편소설 혜초

 

대유사의 사막에서 검은모래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고구려 출신의 당나라 장수 고선지가

혜초를 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파밀고원과 실크로드를 오가며 장사를 하는 가상의 인물인 신라 상인 김란수와 혜초와의 얽힌 이야기들,,,

 

김란수는 혜초가 기록한 여행기 '왕오천축국전인 양피지 다발을 손에 넣어 기억을 잃어버린

혜초에게 하루에 한 장씩 읽게해서 혜초의 여행담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책을 내어 돈을

벌려는,,,

그리고 자기 것으로 만든 후 혜초를 죽이려는 김란수의 음모,,

 

서역에서 널리 당나라까지 유행했던 호선무를 추는 아름다운 무희 오름은 파밀고원에서 쌍둥이 동생의 처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혜초와 고선지에게 하려다 김란수에게만 복수를 하고,,,

 

검은모래폭풍 속에서 돌림병에 걸린 고선지,,

대유사에서 혜초를 짊어지고 걸어나온 고선지를 마지막엔 혜초가 돌림병에 걸린 고선지를 업고들어가 고선지의 돌림병을 고쳐주는 우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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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두 얼굴

 

 

 

 

일본이라는 국명이 이미 720년에 '일본서기'가 편찬되는 등 그 뿌리가 깊어

1590년대를 다루는 이 글에서는 '왜'가 아니라 '일본'이라고 했다.

이 글에서는 '왜구'라는 말을 '일본군'으로 바꾸어 불렸는데

그 이유는 조선에 침입한 것은 '왜구'라는 해적의 무리가 아니라 '일본'이라는 국가였고

정규군인 '일본군'을 동원했다,

우리 역사책에는 '임진왜란'이라고 표현하고 있고 당시의 조선도 '임진난'이나

'임진왜란'으로 불렀는데

이글에서는 '7년 전쟁' 또는 '조일 전쟁'이라고 했다. 

1592년에 조선이 경험한 것은 왜인들이 일으킨 난리 수준이 아니라 일본 정규군의

침공이었고 조선의 항전과 명의 참전으로 이어진 국가 간의 전쟁이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전쟁이 일어난 해인 '임진'이나 왜인들의 난리라는 뜻의 '왜란'보다는

전쟁의 기간을 강조하는 '7년 전쟁' 또는 전쟁의 당사자인 조선과 일본의 정식 국명을 써

'조일전쟁'으로 불렀다.

 

제1장  7년전쟁은 막을 수 있었다.

1591년, 유난히 시끄러운 조정,,,,

'7년전쟁'이 일어나기 불과 1년 전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임명되었고

그전에 현감이라는 지방의 책임자인 종6품의 수령으로 있었다.

전라좌수사로 임명되기 1년전에 일본의 내부 동태를 탐지하기 위해 파견한

황윤길, 김성일 등의 일행은 일본에 1년정도 머무르며

일본의 움직임 즉 전쟁 가능성을 탐지하고 돌아와

김성일의 반대당의 황윤길이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자 그럴리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1년후 일본의 대공세가 시작되었고

김성일은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말았다.

 

제2장  수군에게 희망이 있었다.

이순신은 1592년 5월 4일 여수에서 첫 출동을 했고

옥포에서 벌어진 최초의 해전에서 일본 함선 26척을 격파했고

출동하기 이틀전에 선조는 이미 서을 떠나 북으로 비참한 피란 행차를 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옥포에서 승리후 쉬고 있던 전 함대에 다시 출동하여

합포에서 일본의 대선 네척과 소선 한척을 수장시키고

그 다음날 적진포에서 대선과 중선을 합해 13척의 일본을 승리로 끝났을때

선조가 일본군을 피해 평안도로 피란을 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3장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조선은 전라도를 사수하는데 힘을 쏟았다.

김시민은 진주성전투의 승리를 위해 상관을 내치는데 주저하지않고

일본군과 혈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다.

일방적으로 몰리던 전세는 균형을 이루게 되고

바다에서는 이순신의 한산대첩에서 일본군의 수륙병진을 포기하도록 만들었다.

이순신을 두려워하게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해전 금지령을 내린다.

 

제4장  누구를 위한 휴전 협정인가,

오만한 제국 명의 참전,,,  일본의 전력을 비로소 감지한 명은 본격적으로

조선에 군대를 파병하지만 평양성전투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행주성전투의 패배로 서울에 주둔하던 일본군은 타격을 받는다.

일본은 명에게 휴전 협상을 제안한다.

그런데 협상 테이블에 조선이 자리는 없었다.

 

제5장  조선 최초의 해군참모총장 이순신

3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은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한산도 전진 기지에 마련한다.

군대와 민초가 공동으로 둔전을 경작하게 하고

과거 시험을 보러 가기 힘든 수군들을 배려해

한산도에 진중 과거장을 설치한다,

하지만 군율을 세워야 할 때는 냉혹하다.

 

제6장  이순신 대 원균

강화 협상은 결렬되었고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순신에게 청전벽력과 같은 명이 떨어졌다,

조정서는 뜻밖에도 현직 3수군통제사 이순신을 실각 시키기로 한것이다.

결국 백의종군의 처지로 전략한 전쟁 영웅 이순신의 얼굴에는 절망고 고뇌가 가득 찼다.

이순신의 빈자리를 물려받은 원균의 함대는 칠천량 해전에서 몰살당했고

그 여파는 전라도 함락으로 이어졌다.

 

제7장  조선을 두 번 살린 이순신

다시 돌아온 이순신 명라해전에서 13척으로 130여 척을 상대해 승리한다.

이순신 최후의 결전, 바로 노량해전이다.

적은 7년에 걸쳐 조선 8도를 유린했다조선의 민초가 흘린 피는 산하를 물들였다.

하지만 바다는  이순신이 있을 때 바다의 핏빛은 일본군의 것이었다.

이순신은 조선을 빠져나가려는 침략자에게 마지막 한 방울의 피까지 요구했다.

도망가는 적을 향한 비정한 일격, 그래서 더 치열하고 안타까운 전투였다.

적군이 쏜 탄알이 이순신의 가슴에 깊숙이 박혔다,

이미 사천해전에서 적의 총탄을 맞아 치료에 고생하기도 했으나 이번의 총탄은 달랐다.

이순신의 가슴을 치고 나간 총탄은 그의 목숨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마지막 벅찬 숨을 쉬며 부하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전투가 급하다. 나의 죽음을 말하지 말라'

 

우리는 이순신의 영웅적인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순신의 두 얼굴에서는 이순신의 평범한과 비범함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순신도 우리와 똑같이 사람 때문에 갈등하고 힘들어 하고

마음아파하고,,,

7년 전쟁에서의 모든 부분이 다 들어있어

영화를 보는 듯 눈에 환하게 나타나는 책이다.

그렇다고 이야기로 엮어지는 소설은 아니다.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풀어나간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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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조정래 장편소설

 

 

 

 


중국에서의 종합상사원으로 중국의 경제성장 속에서 사회주의에 침투한 자본주의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전대광,,
한국에서 의료사고로 실력을 읽고 나락으로 떨어져 중국의 성형시장에서 재기를 꿈꾸는 서하원,

한국 철강기업의 부장으로 열심히 일하던 중 프로젝트의 무산으로 서부의 시안으로 좌천되는 김현곤,

샹하이 세관원의 높은 직위인 주임이자 샹하이방의 일원으로 막대한 권력으로 중국 부유층의 세태를 보여주는 샹신원,

베이징대에서 유학중인 전대광의 조카로 부모님의 권유로 경영학에 진학했지만 여자친구 리옌링에 의해 역사학으로 바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사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화사상과 당에 대한 믿음을보는 송재형,

베이징대 역사학과에서 공부하는 광저우 거부의 딸로 송재형과의 사랑을 키우며 역사탐방을 해나가는 리옌링을 통해 현재 중국 여자들의 한 모습을 볼 수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개발속의 건설업의 모습과 중국역사의 한 부분의 문화재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그려나가기 위해 미모의 사업가로 나오는 왕링링,

작품 속 등장인물들처럼 중국에 실제 대중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중국 비즈니스이 노하루를,,

한일관계나 한중관계에 관심이 적었던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역사적 자각을,,

세계의 공장으로 치부되던 나라가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해 강대국으로 서는 중국의 현 상황들,,

수천 년을 함께해 온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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