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작가는 유명한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친부가 명성황후의 시해범이자
고영근에게 암살된 우범선이라는 것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동창으로부터 얻게 된 오래된 한 권의 책에 한말에 활동하던 한 조선인
테러리스트에 대한 관동군 첩보대의 신문조서철과 그 뒷부분에 있는 비망록과
비슷한 자서전 같은 책을 접하던 와중에 제국익문사라는 고종시대의 비밀정보기관의
존재를 접하게 되어 그것을 소설의 외피로 삼아 쓴 소설이라고 한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세계를 휩쓴 제국주의의 물결 앞에 허무하게 무너진 우리의
아픈 역사, 당대 개화당과 수구당의 세계관적 대립, 외세의 한반도 침투 과정 그리고 정변으로
점철된 정치적 혼란이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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