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꺼이랄리에는 우리 둘째 아들이 살고 있다.
이름은 수라즈바하두르쩌우더리,, 아주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착하고 진실되어 보이는 아이이다.
우리 아이는 형제가 없는 외동이라 동생을 낳아 달라고 가끔 얘기 했지만 내 나이가 너무
올드해서 낳을 수 없다고 하니 입양을 해달라고 했었다.
그런 아들에게 초등학교 2학년 생일에 용돈을 받지 않고 그 용돈으로 후원을 하게 되어 인연을 맺은 아이다.
댜행히도 남자아이를 후원하게 되었고 나이도 한 살이 적어 우리 아들은 동생이 생겼다고 엄청 좋아했다.
나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찾아가 만나고 싶다고 한다.
집에 TV가 없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아들이 "엄마! 네팔에 강도 7,9의 지진이 났대요~" 한다.
그 당시에는 응? 그래?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잠시 생각 해 보니 네팔에 있는 우리 수라즈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지도를 보는데 꺼이랄리를 찾을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꺼이랄리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부터 700km가 떨어져서 차로 13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그래 수라즈는 무사하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안심이 되질 않아
굿네이버스에 전화를 해 보니 수라즈가 사는 곳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괜찮다고 하면서
혹시 피해가 생기면 연락을 해 준다고 한다.
아무리 지진 피해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는 해도 안심이 되질 않는다.
수라즈야~ 괜찮은 거지?
인터넷으로 상황을 보니 너무나 큰 피해를 입고 있고 아직도 여진으로 계속 흔들리고 있어
모두들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그렇찮아도 힘들게 살고 있는 나라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가혹한 자연재해가 일어나다니,,,,
빨리 구조가 되어 모두 무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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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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