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해 오뎅국을 끓이기로 하면서 아들에게 너도 먹어라~ 했더니
아들은 밖에서 파는 오뎅국처럼 끓이면 먹겠다고,, 엄마가 끓이는 오뎅국은 밖에서 먹는것하고는 다르다고 한다.
분식을 좋아하는 울 가족 가끔 떡볶이와 오뎅을 먹어왔는데 아들의 입 맛이 분식집 맛에 길들여진 것같아 속상하다.
먹기 싫으면 관둬라~ 하고 신랑을 위해서만 오뎅국을 끓이기로 했다,
그래서 미리 오뎅국 육수를 만들어 놓기로 했다.
넉넉히 만들어서 다른 찌개나 국에 넣으면 맛도 있고 음식하는데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이다.
일단 대파를 뿌리채 깨끗이 씻어서 크게 잘라 넣고 양파도 한 개반 넣었고 무를 10cm정도 잘라서 큼직하게 썰어 넣고 다시마도 넣고 국거리 멸치를 머리와 내장을 빼서 한 웅큼 넣고 표고버섯을 4송이 정도 넣었다.
팔 팔 끓으면 중간불로 해서 한시간 정도 끓여주면 된다.
국물이 잘 우러나왔다.
육수를 넣고 어묵을 먹기 좋게 잘라 넣고 홍고추 한 개와 파대신 부추가 있어서 부추를 넣고 끓이다가
간장과 소금 그리고 후추를 넣고 간을 한다.
육수를 만들어 놔서인지 먹고 싶을 때 후다닥 간단하게 뜨뜻한 오뎅국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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