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이 많은 소가 맛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생활

 

 

 

소는 초식동물이다.

소가 풀을 먹으면 지방량이 줄고 근육의 단백질량이

늘어나며 오메가3 지방산도 늘어난다.

하지만 곡물을 먹으면 지방 함량이 늘어 마블링이

생기고 살코기 사이사이 자리 잡은 포화지방은

고기 맛을 부드럽게 해 입에서 살살 녹게 만든다.

대신 지방은 모두 하얀 포화지방으로 바뀌고 더 이상

오메가3와 같은 필수 지방산은 찾을 수 없게 된다.

예전엔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되었다면 이제는 지방

식품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소의 위는 4개나 되어서 풀을 먹고 위 운동을 통해

이를 발효시키고 침 흘리며 되새김질을 하는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다.

그런데 소가 곡물을 먹으면 발효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소화 기관의 리듬이 깨지고 유해 세균이

증식해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산업자들은 사료에 항생제를

섞어 발효 과정을 조절하고 에너지 생성을 도와

살이 찌도록 만든다.

여기에 침흘림 방지 항생제까지 사용하면 효율성은

극대화되어 더 큰 이윤이 보장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세균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 대표적인 변종이 바로

0157 대장균이다.

아직 이 대장균에 대한 치료제는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며 대형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대장균에 감염된 소에게 볏짚을 먹이면 자연 소멸되는것

으로 밝혀졌지만 아무도 소에게 볏짚을 먹이지 않으려고

한다.

소에게 풀을 먹여 수익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그냥 곡물

사료를 먹이는 편이 축산업자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난 30여 년간 젖소 1마리에서 우유를 얻는 양이 2배로

늘어났는데 그건 항생제의 역할이 크다.

호르몬제를 사용해 유선을 발달시키고 지나치게 우유를

많이 짜내면 유방염에 쉽게 걸리게 되는데

그래서 항생제의 사용도 더 늘려야 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또 우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젖소가 소화시킬 수도 없는

육골분 사료를 먹이면 위장에 더 많은 세균 번종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어떤 항생제에도 멀쩡히 살아남는  내성균들이

증가히게 되는 것이다.

 

 

아래의 하트 버튼을 눌러주셔서 잘 보고 간다는

표시를 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