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안 좋아 생감자즙을 먹기 시작하고 부터 갈은 감자가 남아 감자전도 해 먹고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고 카레에도 넣어보구 여기저기 응용을 해 보았지만
역시 감자로는 감자전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수가 있었다.
그래서 요리의 달인 백종원의 감자전을 보고 더 맛있게 간단하게 해 먹을수가 있게 되었다.
생감자즙을 마시기 위해 사 놓은 감자 한 박스,,,
이거 한 달만에 다 먹고 다시 시켰다.
어른 주먹만한 감자 한 알을 잘게 잘라서 물을 넣고 갈아준다.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 준다.
수저로 꾹꾹 눌러주면 더 잘 걸러진다.
갈은 감자의 국물은 나의 위대한 위를 위해 전분까지 내가 다 마셔버렸기에
건더기에 전분가루를 넣어 소금 한 꼬집 정도 넣고 반죽을 해 준다.
백종원의 감자전 만드는법과 다르다면 난 전분가루를 넣는거다.
하지만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보다 전분가루를 넣으면 감자전이 더 바삭하고 쫀득해 진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쳐준다.
기름이 적으면 감자전이 맛있게 익지 않는다.
그리고 감자가 기름을 많이 먹는것도 있다.
뒤집어 주고 다시 맛있게 부쳐준다.
보기에는 호떡 같이 볼품은 없지만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하고 소리가 나면서 씹으면 감자의
고소함이 퍼지면서 쫀득한 식감에 마구마구 흡입하게 된다.
그 고소함에 양념장도 따로 필요없다.
방학을 한 아들의 훌륭한 간식꺼리로 아주 최고다.
아들도 너무 맛있다고 질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주 잘 먹는다.
생감자즙을 매일 하루에 두 번 먹는 관계로 아침 저녁 먹게 된 감자전이건만
먹을때 마다 해시포테이토 맛이난다면서 잘도 먹는 아들에겐 과자같은 간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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