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지하철을 탄 신랑이 사온 귀파개,
파는 분이 작은 목소리로 들릴락 말락 뭘 팔더란다.
귀기울여보니 귀파개인데 불이 들어오는 라이트 귀파개,,
신기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한 개 구입,,,
한 밤중, 자고 일어난 나에게 신기한거라며 보여줬다.
잠결이라 잘 몰랐는데,
그다음날,,
신랑귀는 잘 보이지 않아 귀를 파주지 못했기에 시도를 해보니
너무 잘 보인다.
그래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고
다음 타자~ 아들 귀까지 깨끗이 청소 해 주었다.
다음에 지하철에서 팔면 몇 개 사오라고 했다.
나도 지하철에서 팔면 사기로 했다.
친, 인척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
한개에 천원이니 부담없이 뿌리기로 했다. ㅎㅎㅎ
귀파개란 이름은 귀이개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한다.
아래의 하트 버튼을 눌러주셔서 잘 보고 간다는
표시를 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옹기그릇의 좋은점, 뚝배기의 좋은점 (0) | 2013.11.15 |
---|---|
황토의 기능과 황토의 효능 (0) | 2013.11.14 |
불이 달린 라이트 귀파개 (0) | 2013.11.13 |
일상 속의 파레토 법칙/ 개미들의 파레토법칙 (0) | 2013.11.12 |
드라이클리닝에 관한 추한 진실 (0) | 2013.11.08 |
이불 속 제대로 골라보자. 겨울 이불속 고르기 (0) | 201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