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시 키우게 된 네온테트라의 어항 속에 아무것도 없어 허전해 보여
개운죽을 생각해 냈다.
개운죽은 햇빛을 잘 안 받아도 물을 잘 안 갈아줘도 될 정도로
손이 안 가는 수경식물이고 대나무 같은 나무 사이사이를 네온들이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에
6개를 사왔는데 너무 길다.
그래서 자르기로 했다.
개운죽은 마디와 마디 사이를 잘라주면 된다고 한다.
자른 윗 부분들은 따로 담아서 키우기로 했다.
자른 윗부분은 촛농을 녹여 발라서 수분 날아가는걸 방지해 준다.
안그러면 수분이 날라가 말라죽는다고 한다.
밑 부분은 어항에 넣어줬다.
보기엔 뻘쭘해 보이는 것 같지만 네온들만 좋아하면 그만이지!
네온들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사나워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혀 격리시킨 수마트라 한마리가 있는 병에다도
개운죽을 하나 꽂아놨다.
개운죽을 넣은 병은 잘 때는 잠자는 방에 컴퓨터 할 때는
컴퓨터 방에 놓아둬서 가습기 역할과 공기청정기 역할 까지 해 주고 있다.
수마트라도 개운죽을 좋아하는지 개운죽 옆에만 빙빙 돈다.
꾸~~욱 눌러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어항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초보도 기르기 쉬운 냉수성백운산의 특징, 열대어 백운산 기르기(1) (0) | 2016.12.15 |
---|---|
(물생활)열대어 수마트라 키우기 2, 세마리 추가로 넣어주기, (0) | 2016.12.13 |
(물생활)열대어 수마트라 키우기 (0) | 2016.12.12 |
수경재배식물 개운죽 키우기. (0) | 2016.12.12 |
(물생활) 열대어 네온테트라 키우기 (0) | 2016.12.07 |
플라스틱인공수초가 열대어 고도비를 죽인다. (0) | 2016.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