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일 때문에 서산에 갈 일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 오는데 태권도가 끝난 아들이 전화가 왔다.
엄마! 아파트 앞에 화덕피자가 왔는데 굉장히 싸요~
얼만데?
6천원이래요~ 사주세요,,,
알았어
신랑한테 얘기하니 6천원은 미끼일걸? 한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아들보구 나오라고 해서 같이 피자를 사는데 피자의 종류는 한가지이고 작은건 6천원 큰 건 만원이라고 한다.
많이 먹는 아들이라 6천원짜리는 안 될것 같아 만원짜리를 주문했다. 10분이 걸린다고 한다,
젊은 오빠가 혼자서 피자를 굽고 있다.
아파트에 피자 장사가 오는건 처음이라서인지 손님이 꽤 많이 온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아파트에서 어떤 아저씨가 조금이따 내려갈테니까 만원짜리 하나 포장해 놓으세요~ 한다.
앗! 저런 방법도 있네~ 하면서 아들이 재밌어 한다.
성형을 해 놓은 피자들이 오븐에 들어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아들이 엄마 이거 진짜 화덕이예요~ 한다.
아니야~ 이건 오븐이야~
ㅎㅎ 화덕을 봤어야 말이지,,, 언제 화덕에서 직접 굽는 피자가게를 데려가봐야겠다.
무시한 컷팅칼로 샤샤삭 잘라서,,,
박스에 넣어서 피클하고 준다.
두둥~~
아파트길거리표 화덕구이 피자 개봉이요~
맛있어보인다.
우리가 좋아하는 얇은피자이다.
얇아서인지 과자처럼 바삭한 도우가 아주 맛있다.
야채도 페파로니도 들어있는 콤비네이션피자인 것 같다.
그런데 도우가 얇아서 양이 적다.
담에는 두 판은 먹어야 할 것 같다,,
만원짜린데 6천원짜리 였으면 정말 택!도 없었겠다.
역시 신랑 말대로 6천원짜리는 미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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