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라남도보성의 이모님댁에 내려가신 어머님께서 이모님이 직접 캐신 고구마를 한 박스 보내주셨다.
한 박스나 되는 고구마를 어찌해야하나 걱정이되었다.
우리신랑과 아들은 고구마를 먹지 않기 때문이다.
실은 아예 안 먹는건 아니고
신랑은 깍아서 생고구마로 한 개 먹으면 많이 먹는거고
아들은 채썰어서 튀겨줘야 먹는다.
그래서 한 박스의 고구마가 너무 많아 친정엄마네부터 시작해서 이집 저집 다 나눠주고
딱 내가 먹을 만큼만 남았다.
고구마는 구우면 더 맛있지만 굽는건 시간이 좀 걸려서 귀찮아
물을 넣고 12분 정도 삶아 간단하게 찐고구마로 먹는다.
찐고구마를 우유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는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런데 올 해는 작년보다 고구마가 덜 단 것 같다.
하여튼 어머니 덕분에 주위에 생색 톡톡히 내고 나는 나대로 맛있는 고구마먹고,,
어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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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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