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서당 훈장에게 말한다.
다른 아이가 하나를 지목한다.
그 아이는 결코 돈을 가져간 적이 없다며
또 다른 아이를 지적한다.
이렇게 몇 사람 건너뛰고나면 맨 처음 돈을 잃은
아이가 지목당하는 일까지 생긴다.
열심히 범인을 찾던 훈장은 범인 잡는 걸 포기해 버린다.
처음부터 그 아이는 돈을 잃은 적이 없었다.
이렇게 몇 사람만 건너면 돈이 없어진 건 확실해지고
돈을 훔친 범인은 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된다.
훈장으로선 제자들을 의심한 것이 부끄러워진다.
큰돈이 아니라면 맨 처음 돈을 잃은 아이에게 가진
돈을 내준다.
공부가 끝난 후 아이들은 훈장에게 받은 돈을 가지고
달금한(감칠맛이 돌 정도로 단맛이 있음)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
이게 바로 옛 조상들의 어릴 때 훈장을 속여먹은 놀이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선생님을 골려먹는 건 같은 것은
시대를 거슬러 같은 아이들의 마음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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