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방학동안 공사를 하는데 컴퓨터 방과후에 간다며 간 아들이
파카점퍼에 하얀 페인트를 묻혀서 왔다.
본인은 조심해서 다녔다고 말하지만 옷은 그렇지않다고 말하고 있다.
여자아이라면 몰라도 남자아이라 그 털털함을 뭐라하겠는가~
페인트의 얼룩은 잘 지워지지 않지만 암웨이 프리워시라는
와이셔츠 카라 때 빼는게 잘 지워진다고 들었는데 프리워시가
기름때로 잘 지운 경험이 있어서 혹시 페인트 자국도 지워지지 않을까 하고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점퍼가 곤색이라 하얀 페인트는 더더욱 눈에 잘 보인다.
점퍼에 묻은 페인트 자국 위에다 그냥 프리워시를 흠뻑 묻힌다.
그리고는 마른 천으로 문지르면 페인트 자국이 없어진다.
팔뒤꿈치에 있는 세무에는 약간의 얼룩이 남는데 프리워시가
휘발성이라 시간이 지나면 날라간다.
점퍼 앞쪽엔 얼룩이 더 크게 묻어있다.
같은 방법으로 프리워시를 흠뻑 묻혀서 마른천으로 닦았다.
신기하게 감쪽같이 페인트 자국이 사라졌다.
정말 간단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어서 암웨이의 프리워시를 다시보게 되었다.
암웨이 프리워시는 셔츠깃이나 소매를 세탁하는데 주로 썼는데 이런 기능이
있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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