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시 주의해야할 점/자궁선근종의 원인/자궁의 역할

생활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지 일년 정도되어 배가 묵직하니 뱃속에

뭔가가 있는듯한 느낌으로 아이를 낳은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해보니 제왕절개 수술은 깨끗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근처에 있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가서 진찰을 했다.

진찰결과는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입원해서 개복수술을 했다.

수술 후에도 호르몬 주사를 한 달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고 했다.

처음 호르몬주사를 맞는데 배가죽을 잡은 후에 굵은 주사바늘로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호르몬 주사를 맞은 후부터는 자꾸 뭔가 먹고 싶고 먹어도

먹어도 뭔가 당겼다.

그래서 살이 찔까봐 호르몬 주사를 그 담달부터는 안 맞았다.

 

그로부터 9년 정도 되었을 때부터 배가 다시 묵직하니 아프기 시작했다.

자궁내막증은 수술해도 다시 재발할 수있다는 얘기에 자궁내막증의 재발인

줄 알았다.

 

왠지 전에  수술 받았던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엔 가고 싶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대목동병원으로 갔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산부인과에 가는 내 입장에서는 좀더 편했다.

 

그런데 초음파 결과가 완전 다르게 나왔다.

자궁의 벽이 두꺼워지는 자궁선근종이라는 병이라고 한다.

자궁내막증 수술을 했다는 얘기에 의사는 표현은 안 했지만 황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속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에와서 어쩌리요~~

 

자궁선근종의 원인은

자궁주변이 차고 냉한 환경으로 자궁내로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못하고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내 침투할 경우 생리때 시원하게 생리배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때 자궁에 남은 생리혈과 노폐물이 스며들어 자궁을

크게 만들거나 딱딱하게 만드는 질환이라고 한다.

 

그 후 이대목동병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서 자궁의 상태를

봐야 한다고 해서 몇 달을 정기검진을 한 달에 한 번씩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초음파 검사도 싫었지만 검사비도 갈 때마다 진료비와 15만원

정도 나왔다.

 

자궁선근종은 별다른 치료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다가 너무 커지고

생리통이 너무 심해 견디기 힘들면 자궁을 적출해내는 방법 뿐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의 정기검사라니,,,

돈만 밝히는 병원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별다른 치료도 없기에 이대목동병원도 그만갔다.

 

그러다 작년에 배가 묵직하고 더 아팠다.

나라에서 하는 건강보험검진도 할 겸 검사를 하는데 자궁은 따로 가서 검사를

하라고 해서 이대목동병원에 다시가니 좀 더 커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참기 힘들면 자궁적출 수술을 하라고 자꾸 권한다.

 

그래서 이대목동병원도 안가고 얼마전에 다시 카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으로 갔다.

카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도 다행히 여의사였다. 좀더 젊은,,,

 

마찬가지로 자궁선근종인데 치료약도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내 나이가 몇 년후엔 폐경기가 올 거니 그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폐경이되면 자궁이 커지는 것도 멈춘다고 한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으라고 한다.

 

솔직히 병원을 나오면서 의사의 솔직하고 장사속이 아닌 점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와 연결된 병원이라 양심적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서 주의할점은 만약 폐경기의 전조증인 갱년기가 오려고 한다해서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나 여러가지것들은 피하라고 한다.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자궁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자궁선근종으로 불편한 점으로는

생리전에 골반통과 자궁이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가는데 생리전에는

더 많이 자주가고 가끔씩 생기는 변비와 생리전에 배의 통증도 있다.

생리전에는 배가 붓는 느낌도 들고 가스도 더 차는 것같고,,,,

부부관계시 성고통도 있어서 많이 불편하다.

특히 생리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프다.

하체가 떨어져 나가는 얼얼하고 아픈 느낌이 정말 싫다.

 

그렇지만 여자에게 자궁이 없어지면

일단 면역력이 약해지고 칼슘이 줄줄이 새어나가게 되어 골다공증이 생기며

노화도 빨리 온다.

이러한 증상외에도 많은 증상들이 있지만

일단 사람몸에는 있어야 할 것은 꼭 있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수술이든 신중을 기해서 생각해야 할 것같다.

 

역시 울 신랑 말대로 병명이 나와도 2~3군데의 병원에 가서 알아보라는 말이

맞았다.

그 당시에는 병원에 갈 때마다 들어가는 진료비와 검사비가 아까워 그냥 의사말이

맞게거니 하면서 신랑말은 듣지도 않았다.

 

이제는 모두 다 경험이 되어 무엇이든 신랑과 충분히 얘기해서 결정하고

내편은 내 가족 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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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14.09.27 10:24 URL EDIT REPLY
전 견디다 못해 수술한 사람인데요...님 글을 읽으면서 깊이 공감했습니다. 하체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 배의 통증....진통제 6알을 먹어도 멈추지 않던 아픔....아픈지는 한참되었지만 수술선택은 본인의 몫이라기에 약 2개월동안 고민하다가 수술했지요. 그런데 면역력이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기고 노화가 빨리 온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난소가 양쪽에 있어서 여성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나오거든요...다만 부부관계시 성교통이 있었는데 자궁을 들어내고 나서 그 성교통이 없어졌어요..그 고통이 많이 힘든 정도는 아니었기에 가끔은 아무런 고통 없이 관계를 가지는 지금은 오히려 그 성교통을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그 성교통의 원인이 커진 자궁때문이었구나라는 것을 알고는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BlogIcon 행복한 초록개구리 2014.09.29 10:08 신고 URL EDIT REPLY
그러셨군요,,, 저도 수술의 유혹을 받고 있지만 왠지 여자이기를 그만두는 서운한 느낌도 들고,, 얼마안 있으면 폐경도 오는 나이가 오구,,,, 아직은 성교통이 그리 심하지는 않고 참을만하구요,,, 님의 말대로 면역력이나 골다공증이나 노화가 빨리오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네요,저도 참을 수 없으면 용기를 내어 보려구요,,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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