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울때는 가지를 볶아서 가지볶음을 해 먹었었다.
데쳐서 하는 가지나물은 여름엔 금방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선선해진 요즘은 가지나물을 해 먹기 딱 좋을뿐 아니라 가지도 아주 맛있을때다.
그래서 가지 작은것으로 2개를 샀다.
마트에 가면 거의 3~5개 묶음으로 파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버릴때가 있어서
시장에서 낱개로 샀다.
가지는 영양적으로도 아주 좋을뿐더러 만드는것도 아주 쉽지만
우리 아들은 손도 안되고 신랑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 놓으면 가끔씩 젓가락이 간다.
나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몸에 좋기에 일부러 만들어서 놓는다.
가지나물의 양념으로는
고추가루 1티스푼, 간장 1티스푼, 설탕 반 티스푼, 깨소금, 참기름이다.
그리고 마늘 다진거와 대파가 필요하다.
가지는 깨끗이 씻어서 길쭉하게 잘랐다.
물을 끓여서 가지를 삶는데
우리집 후라이팬이 7중이라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넣고 삶아줬다.
데친 가지는 찬물에 휑궈서 꼭 짜준다.
마늘과 대파, 그리고 양념들을 넣고 무쳐준다.
조물조물 무쳐주다가 살짝 간을 봐서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거나 설탕을 넣어 맛을 조절한다.
식탁에서 인기는 없지만 식탁을 어느정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한 이틀 먹고 남으면 비빔밥을 해 먹으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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