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할머니가 오랜만에 또 동창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아버지가 물어봤다.
'왜 그려?'
'별일 아이유~'
'별일 아니긴,, 뭔 일이 있구먼~'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 반지가 없어?'
',,,,,,,,,,,,,'
'그럼 뭐여?'
그러자 할머니가 한 숨을 내쉬며 말했다.
'나만 아직 영감이 살아 있슈~'
교가
동창회에 늦게 참석한 할머니가 동창들 앞에서
'우리 학교 교가 한번 불러 볼까?'
'여태 교가 안 잊었단 말이야? 한번 불러봐 난 까먹었어'
의기양양해진 할머니가 일어나 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로 닮도록~~'
그러자 할머니들이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며 박수를 쳤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회에서 있던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한참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 우리 학교 교가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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