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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지키려고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아빠 황제 펭귄!

자연

 

 

 황제펭귄은 남극에서 가장 추운 겨울인 5월에 알을 낳는다.

특이하게도 다른 동물과는 달리 알 품는 일을 엄마 황제펭귄 대신 아빠 황제펭귄이 맡는다.

알을 낳은 엄마 황제펭귄은 쇠약해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 바다로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한참 뒤에야 되돌아온다,

 

지구상에 사는 펭귄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아빠 황제펭귄이라지만

혼자서 알을 품는 일은 이들에게도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남극의 겨울은 영화 60도 아래까지 내려가고 시도 때도 없이 시속 150km의

눈 폭풍이 휘몰아쳐서 잠시라도 강추위에 노출되면 알이 터져버린다.

그래서 나온 생존 비법이 바로 '허들링'!

아빠 황제펭귄들은 먼저 알을 자신의 발등위에 올려놓고 따뜻한 배로 완전히

감싸 안는다.

그런 다음 다른 아빠 황제펭귄들과 서로 몸을 바싹 맞대고 미치 강강수월래를 하듯

둥근 바람막이를 만든다.

이러면 원안의 온도를 주변보다 10도 이상 끌어올릴 수 있어서 알을 추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있다.

정말 기가막힌 부화 기술이다.

 

이렇게 아빠 펭귄은 남극의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먹지도 눕지도 못한 채

알을 품으며 60여일을 참고 견딘다.

그리고 마침내 7월 중순이 되면 새끼들이 알 껍질을 깨고 나온다.

이때 아빠 황제펭귄은 지방이 다 빠져서 원래 몸무게의 절반 밖에 나가질 않는다.

하지만 이 힘든 순간에서도 아빠 황제펭귄은 배고픈 새끼를 위해 위 속에

가지고 있던 마지막 비상식량 (펭귀 밀크)까지 게워내 정성스레 먹인다.

정말 끝을 모르는 자식 사랑이 아닐 수없다.

극한 추위속에서도 목숨걸고 알을 지켜내는 뚝심과 희생 정신!

아빠 황제펭귄이야말로 단연 최고의 가족애를 지닌 동물이라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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