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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품 따러 국기원에 간 일요일

생활

 

 

7살 때 부터 시작한 아들의 태권도가 벌써 7년째다.

이사 온 후에 낮설다고 다른 태권도장을 가고 싶지 않다고 1년 반을 쉬고 작년부터 다시

시작한 태권도가 이제는 4품을 보게 되어 국기원에 가게 되었다.

3품까지 따는 동안은 동네 구민체육센타에서 승품 시험을 봤기 때문에 국기원에 오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은 태권도를 하는 친구들이 워낙 많다보니 체육센타 같은 곳을 빌려서 승품 시험을 치루는데

체육센타를 빌리지 못한 구에서는 국기원에서 보게 되는 거라고 그런다.

 

 

기와지붕을 얹은 국기원의 겉모습은 한국스러운데 안에 들어가니 그다지 크지 않은 체육관 정도로

오래된 티가 팍팍 난다.

오래 된 티가 팍팍 나지만 여기서 세계 태권도 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오래 되어 냉방시설도 없어 비오는 눅눅한 장마인 지금 후덥지근한 무더위 속에서 심사는 한창 진행중이다.

 

 

 

 

 

가나다라 순으로 구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관장님은 집이 한남동이라 용산구로 신청해 놔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품별로 오늘 시행 될  품새 내용이 붙어있다.

우리 아들은 4품을 보니까 7장과 태백을 한다,

 

품새를 끝낸 아이들이 겨루기를 하려고 겨루기 복장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국기원에는 11시에 도착 했는데 용산구는 1시쯤에 시작했다.

1품과 2품이 끝나고 3품과 4품은 한 쪽 구석에서 따로 시작되었다.

4품은 보는 아이가 5명 뿐이라서 진행이 빠르다.

품새를 멋지게 끝내고 겨루기를 기다리는 울 아들 듬직한 뒷모습,,,,

3품 때 까지는 어려서 귀여웠는데 중학생이 되어 태권도를 하는 모습을 처음보게 되었는데,,, 어~ 날라다닌다.

멋지다!!!!!!!

태권도를 안 시켰으면 아니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해야한다고 태권도를 중간에 관뒀으면 이 멋진 모습을

보지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시키길 잘했다고 내가 나에게 얘기 해본다.

아~ 중학생인 아들이 4품 하는 모습도 멋진데 5단을 따는 모습은 얼마나 멋질까?

아직도 먼 미래의 일을 상상하는데도 가슴이 뛴다.^^

 

 

 

 

국기원에서 나와 늦은 점심을 아들의 4품심사 기념으로 아들이 메뉴를 고르기로 했다.

일본라멘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국기원 근처는 알지 못하니 외할머니네도 들를겸 해서 보라매공원 후문에 있는

라멘 집으로 가기로 했다.

니혼노만땅이라는 라멘집인데 장사가 안되는지 김밥천국과 겸하고 있다,

그럼 맛이 없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지만 배가 워낙 고프니 다시 메뉴 정하기도 귀찮다.

 

 

 

 

난 일반적인 소유라멘으로 시켰다.

결혼 전에 일본 오리지날 라멘을 많이 먹어봐서인지 내 입맛에는 영~ 아니올시다,,,

가격은 일본본토 보다 비싸고 맛은 깊은 맛이 하나도 없는 싸구려 맛에 짜증이 밀려온다.

그런데 아들은 맛있다고 내 국물까지 싸~악 마셔버린다.

 

 

 

 

 

아들은 고기가 많이 들어잇는 미소차슈면,

약간 된장 맛은 나지만 완전 실망,,,

하지만 아들은 맛있다고 한다.

오늘은 아들의 날이니까 아들 입맛에 맞으면 그만이지뭐!

 

 

 

 

신랑은 매콤한 탄탄면으로 시켰다.

맛있다 맛없다 별 말 없이 묵묵히 먹는다.

워낙 배가 고팠던 신랑은 공기밥을 시켜서 말아 먹는다.

 

 

 

 

엄마네 들러서 잠깐 엄마 얼굴 보고 돌아오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지만

늦은 점심을 먹은 우리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 그냥 간단히 과일이나 먹자고 했는데

비가 오고 피곤하다며 맥주를 사온 신랑을 위해 연어캔을 뜯었다.

백종원씨가 연어캔은 마요네즈와 김만 있으면 죽음이라고 할 정도로 맛잇다고 해서

신랑에게 알려주니 금방 따라한다.

그러더니 오~ 맛있다~ 자기도 먹어봐 하더니 하나 싸서 주는데 오~ 정말 연어의 비릿내가 하나도 없이 맛있다.

아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는다.

 

 

 

 

야채크래카를 좋아하는 신랑이 사온 야채크래커에 연어통조림과 마요네즈를 얹어 먹는 아들,

엄마 이렇게 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신랑과 난 야채크래커 위에 연어와 마요네즈를 얹어 먹는데 음~ 맛있다.

백종원씨의 연어통조림 먹는 팁 덕분에 우리 가족이 비릿내 난다고 못 먹은 선물로 들어온 연어를

싹~ 먹어버렸다.

 

 

 

 

 

 

 

 

 

생맥주집에서 먹태 시켰을때 양념장으로 나온걸 응용해서 북어포를 찍어 먹었다.

요 양념장 청양고추 2~3개를 송송 썰어 간장과 마요네즈를 섞어 찍어 먹는 맛은 중독을 일으키는 맛이라고나 할까? 맥주 안주로는 아주 딱이다.

시원하게 비가 오는 일요일 저녁 신랑과 함께 한 맥주 한 잔이 아주 시원하다.

아들 오늘 4품 심사 보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멋있었어~

하면서 신랑과 난 잔을 부딪히며 아들의 합격을 기원하면서 아들의 미래가 어떨지 어땠으면 좋을지

기타등등,,,, 재밌게 가상으로 얘기도 하면서 즐거운 일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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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과 채소의 만남 채소치킨

만든음식/특별요리

 

치킨을 좋아하는 울 아들은 야채를 거의 먹지 않는다.

 치킨을 시켜주면 닭만 먹는다.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닭가슴살에 야채를 넣어 채소치킨을 하기로 했다.

아들도 닭이 들어가니 좋다고 한다.

 

 

일단 닭가슴살을 깍뚝썰기를 하고

청주와 소금 약간과 카레가루 한 숟가락(카레가루가 없어서 강황가루를 넣었다), 후추, 마늘 한 쪽 다지고 생강도 한 쪽 다져서 넣는다.

 

 

 

 

 

닭가슴살을 버무려서 15~20분 정도 숙성을 시켜준다.

 

 

 

 

닭가슴살이 숙성되는 동안 당근과 피망, 양파, 부추, 쪽파를 크게 다져서 준비한다.

 

 

 

 

 

숙성 된 닭가슴살에 야채를 넣고 계란 2개와 튀김가루를 넣고 버무려 농도를 맞춘다.

 

 

 

 

기름을 넣은 후라이팬을 달궈서 튀겨주는데 너무 센 불에 튀기면 금방 타서

170도에서 튀겼다.

 

 

 

 

뒤집어서 튀겨도 주고,,,,

 

 

 

 

카레와 소금이 들어가 간이 맞아 맛있다.,

케찹을 좋아하는 신랑은 케찹을 찍어 먹으면서 맥주 생각난다고 맥주도 시원하게 한 잔!

여러가지 야채와 닭가슴살이 어우러져 맛도 있고 영양도 있고

치킨을 튀길때는 오래 튀겨야 닭이 익는데 채소치킨에는 뼈가 없는 닭가슴살이 들어가

금방 익기 때문에 조리시간도 길지 않아 간편하게 튀겨 먹을 수가 있다.

그런데다 닭가슴살과 야채와 함께라 닭가슴살의 퍽퍽함이 느껴지지 않고

아이들 밥반찬에도 좋고 남편님들 술안주로도 좋고

집에 누군가 왔을때 후다닥 만들어 내놓을 수 있는 간단요리이며

울 아들처럼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투정 않하고 먹을 수가 있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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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풍성하게해주는 안동찜닭 만드는법/간장찜닭레시피

만든음식/특별요리

 

 

아이들은 다 닭을 좋아하듯이 울 아들도 닭을 무지하게 좋아한다.

물론 닭요리로는 치킨을 최고로 좋아하지만

가끔 다른 닭요리를 찾을때가 있다.

그게 안동찜닭이다.

치킨처럼 튀기는 것보다는 한번 초벌삶기를 해서 버린다는 생각에 왠지 건강에도 더 좋아보이고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는 삶는게 기름기가 쏙~빠져 살도 덜 찔 것이고,,,,

 

 

 

 

 안동찜닭 요리를 하기 전에 당면과 냉장고에 있는 떡볶이떡을 미리 불려 놓는다.

약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닭을 한 번 삶아서 삶은물은 버리고 닭은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닭이 삶아질때 감자 2개랑 양파 한 개랑 대파, 청양고추 한 개, 당근 반 개, 냉장고에 뒹굴러다니는

노란파프리카랑 마늘을 준비한다.

 

 

 

초벌삶아진 닭을 감자랑 당근이랑 넣고 물2컵 반을 넣고 삶는데 이때 감자를 넣은게 실수였다.

감자가 너무 익어서 완전 부셔져 버렸다는거,,,

그러니까 감자는 넣지 말고 당근만 넣어서 한 10분 정도 삶아준다.

이때 청주를 넣어주면 닭냄새가 안 난다.

 

 

 

닭이 삶아지는 동안 소스를 만드는데 소스에는

간장10숟가락 (닭이 큰거라서), 커피알갱이 한 숟가락, 설탕3숟가락, 올리고당3숟가락 정도를 넣어서

설탕이 녹을때 까지 저어준다.

 

 

 

한 10분정도 끓었다고 생각이들면

 

 

 

소스를 넣고 다시 끓여준다.

한 15분 정도 끓여주면 닭에 어느정도 양념이 배인다.

그리고나서 감자를 넣고 다시 감자가 익어 양념이 살짝 배일정도가 되면

 

 

 

양파랑 대파랑 청양고추랑 파프리카를 넣고 야채가 익을때 까지 끓여준다.

 

 

 

야채가 익을쯔음 떡볶이떡을 넣고 끓여주다가

 

 

 

떡볶이떡이 익었을것같으면 불린 당면을 넣어 당면이 들러붙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당면을 익힌다.

 

 

 

청양고추를 한 개 넣었지만 맵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약해서 아이가 먹기엔 딱 좋다.

감자를 일찍 넣어 감자가 다 으깨져서 감자를 찾아볼 수는 없어 감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쉽지만 떡이랑 당면이랑 아주 맛있게

다~ 먹어버렸다.

이건 술안주네~ 하는 신랑

그러면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와 마시면서

양념이 맛있게 되었다면서 끝까지 젓가락을 안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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