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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우리 동네에는 즉석 떡볶이집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역곡북부역에서 카톨릭대학교 쪽으로 5분정도 걸어 올라는곳에
즉석 떡볶이집이 생겼다.
그래서 신랑이 쉬는날인 일요일에 갔는데 문을 닫았다.
근처 카톨릭대학교의 학생들이 많이오는 까닭인듯 싶다.
그래서 6월6일 현충일에 다시 갔다.
공휴일은 영업을 하는가 보다.
메뉴는 간단했다.
맛있는 즉석 떡볶이는 안매운 떡볶이이고 선매 즉석 떡볶이는 매운 떡볶이라고
한다.
우린 아이도 있고해서 안매운걸로 시켰다.
1991년부터라니~ 헐~
선릉역 매운 떡볶이를 줄여 선매 떡볶이였네,,,
무지무지 맵다고 책임못진다고 욕하지 말라는 문구까지 써있다.
얼마나 매우면,,,
즉석 떡볶이가 나왔는데 엥~ 떡볶이떡에 오뎅 몇개와 파가 전부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즉석 떡볶이와는 완전 다르다.
사리를 넣거나 양배추나 야채를 넣으면 맛있는 소스의 맛이 사라진다고해서
다른건 안 넣는다고 한다.
맛있게 끓는다.
떡볶이떡은 다른 일반 떡볶이떡보다 더 크고 아주 부드럽다.
그런데 떡과 어묵말고는 건져 먹을게 없으니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신랑이 사리값을 낼테니 라면사리 하나 넣어달라고하니 사리는
안 파신다고 한다.ㅜㅜ
쩝~~ 아쉽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게 소스는 맛있는데 그래도 뭔가 허전하다.
아들은 라면을 시켰는데 라면이 뚝배기에 나왔다.
허전한 배를 볶음밥으로 채울까해서 볶음밥을 시키니 떡볶이 국물을 덜어내고
거기에 약간의 야채를 넣고 밥을 볶아주셨다.
주인아저씨의 어설프고 서투른 솜씨로,,,,
맛은 그냥 먹을만하다.
떡볶이 국물에 볶음밥을 찍어먹으니 그나마 맛이 있다.
튀김도 시켰다.
직접 튀기신다고해서인지 바삭하니 맛있었는데 고구마가 많아서 고구마를
안 좋아하는 신랑과 아들덕에 난 고구마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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