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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준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대신 허니통통

생활

 

 

평상시 용돈이 따로 없는 아들은 그때 그때 필요한 돈을 타서 쓴다.

그런데 그 용돈의 용도는 다 군것질이다.

군것질로는 아침 학교 갈 때 삼각김밥을  사 먹거나 (아침밥은 꼭 먹는데,,,)

학교 끝나고 컵국수나 닭강정 혹은 크림빵 등을 사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 유희왕카드를 사고는 한다.

 

오늘 아침에도 컵국수를 사 먹을거라면서 3000원을 달라고 한다.

컵국수가 삼천원이냐고 물으니 단짝친구 재호하고 요즘 하교길에 같이 다니는 또 한 명의 친구

상민이가 자주 사준다고 하면서 셋이 먹으려고 한단다.

그래서 그래~ 먹을 때는 친구랑 나눠 먹어야 한다고 잘한다고 칭찬을 해주고

삼천원을 줘서 보냈다.

 

 

아들이 하교해서 돌아왔는지 현관키를 누르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짠~~~ " 하면서 "엄마 구하기 어려운 허니통통! 엄마 화이트데이 선물이예요"

중학교 2학년생인 아들의 귀여운 그런 모습이 너무 이뻐서 꼬~ 옥 안아줬다.

 

 

 

손도 안 씻고 허니통통 봉지를 뜯어주며 "엄마 드셔보세요~" 하면서 손으로 집어준다.

다른 때 같으면 손도 안 씻는다, 안 씻은 손으로 집어서 주면 안된다고 혼냈을텐데 오늘은 패스!

아들이 집어주는 허니통통을 받아 먹었다.

오잉? 맛있다.

버터맛에 달달한 꿀의 조화로 정말 맛있다.

아들도 먹어보며 맛있다고 한다.

허니통통이 이정도니 허니버터는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해봤다.

상상이 안 간다.

상상이고 뭐고 허니통통 정말 맛있어서 손이 멈추지 않는다.

 

 

아들은 친구한테 허니통통이 집 옆 GS편의점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곧장 가봤더니 진짜로

허니통통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딱2개,

허니통통 한 개에 1500원이라 2개 사서 옆에 있던 단짝 친구 재호한테 동생하고 먹으라고 하고

한 개만 가지고 왔다고 한다.

 

 

허니통통도 너무 맛있었지만 내일이 화이트데이라고 잊지 않고 엄마를 위해 화이트데이선물을 해줘서

맛있는 허니통통이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

거기다가 아들의 사랑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허니통통!이라니,,,,

아들 고맙고 사랑해~~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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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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