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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딩6학년인 아들 학교가기전에 냉장고에 붙여놓은 학교급식표를 꼭 확인하고 간다.
학교급식이 맛있는 메뉴가 있으면 아침부터 신난다.
맛있는 급식인 날은 급식당번이 조금 주고 나머지 급식당번이 다 다 가져간다는 둥
불만을 얘기하며 아쉬워한다.
본인은 그래서 급식당번일땐 밥을 퍼준다고 한다.
공정하게 불만없이 나눠줄 수 있는게 밥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주 수요일엔 고추장삼겹살이 나온다며 좋아한다.
학교급식 중 고추장삼겹살이 제일 맛있다고하며 '엄마가 해 주세요' 한다.
그래서 오늘은 고추장삼겹살을 해보기로 했다.
솔직히 그냥 구워먹는게 엄마입장에서는 편한데,,,
고추장삼겹살 양념먼저 만들어놓는다.
양념으로는 고추장과 간장, 매실액기스, 설탕 혹은 올리고당이나 물엿, 고추가루를 골고루
섞는다.
난 고추장을 따로 과일과 야채를 갈아 만들어놔서 숙성하면 넣는 나만의 고추장소스가 있어
나만의 고추장소스와 일반 고추장을 2:1 넣었다.
울 아들이 좋아하는 삼겹살~
삼겹살에 양념고추장을 앞뒤로 발라 준다.
앞뒤로 양념고추장을 발라놓은 삼겹살을 한 30~40분 숙성을 시킨다.
그래야 삼겹살에 양념이 배인다.
후라이팬에 고추장삼겹살을 넣고 뚜껑을 덮고 익힌다.
그런데 고추장양념 때문에 바닥이 탄다.
그래서 바닥이 덜 타게 하려면 불을 세게하지말고 중간불로 구워줘야하고
많이 구운다면 후라이팬을 다른걸로 갈아줘야한다.
고추장양념이 타기 때문데 연기도 난다. 환풍기를 꼭 켜고 해야한다.
고추장삼겹살구이 완성이다.
잘게 잘라서 구우면 뒤집기 번거로워 삼겹살을 반으로 잘라 구웠다,
먹기전에 가위로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삼겹살을 그냥 구워먹는 것보다는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는 고추장양념의 맵콤, 달콤함이
아주 맛있다.
그냥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기름소금장에 찍어먹는데 기름소금장에 찍어먹게되면 소금
섭취를 많이하게 된다.
그러나 고추장삼겹살은 소금섭취를 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굽는데 타서 좀 애로사항이 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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