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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나나미의 세 도시 이야기를 그린 주홍빛 베네치아와 은빛 피렌체 그리고
황금빛 로마에는 주인공을 남녀로 창작하여 베네치아와 피렌체와 로마를 여행하게
하고 거기서 생활하게 함으로써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세 도시를 묘사했다.
그리고 두 남녀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거의 실존 인물들이며 세 도시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도 모두 사실을 바탕으로 썼는데 이는 그 시대에 이탈리아를
여행한 몽테뉴의 여행기를 베낀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 마르코 단돌로는 베네치아의 명문 귀족의 적자로 서른 살에 원로원 의원에
선출되고 10인 위원회(오늘날의 미국의 '중앙정보부'와 비슷한 국가안보기관)
위원까지 지낸 엘리트이다.
그리고 여주인공 올림피아는 고급 창녀(일반적인 매춘부이기보다 황진이 같은 존재에
가깝다)인데 화가 티치아노가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30대 후반의
대단한 미인이다.
제1부 "주홍빛 베네치아"는 한 경찰관이 산 마르코 종루에서 몸을 던져 죽은 사건으로
막이 열린다. 이 사건은 뜻밖의 결말로 이어지고 마르코는 결국 3년간 공직 추방
처분을 받게 된다.
고국을 떠난 마르코가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겪게 되는 사건과 모험이 제2부
"은빛 피렌체"를 이루고 있다.
외떨어진 산장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이 살인사건은 결국 더 큰 음모로 발전하여
당시 피렌체를 지배하고 있던 메디치 가의 알렉산드로 대공에 대한 암살로 이어진다.
베네치아에서 창녀와 고객으로 시작된 두 주인공의 교제는 피렌체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한다. 그리하여 둘은 여자의 고향인 로마로
떠난다, 그러나 제3부 "항금빛 로마"는 이들의 앞길에 올림피아의 은밀하고도 질긴
사랑의 인연으로 또 다른 비극적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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