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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에 가서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몇 년전에 시댁식구들과 함께 얼떨결에 따라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 중국의 이국적인 거리들이 생각나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고 한다.
인천역 앞에 들어가는 출구부터 이국적이다.
경찰서도 중국의 이국적인 멋을 한 껏 부렸다.
주차할 곳이 없어 중부경찰서 옆에다 불법주차를 시켜놓고,,,
일요일이라 단속을 안 할거라는 생각으로 주차를 하고 보니 간도 크다.
경찰서 앞 차이나타운 가는길도 화려하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다.
중국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즐비하다.
탕후루라는 꼬치가 이쁘게 꽂혀있다.
고기라면 다 오케이인 아들이 양꼬치를 먹어보고 싶다고 한다.
고추가루를 찍어서 주길래 아들은 매운걸 못 먹는다니까 다른걸로 준다.
꼬들꼬들한게 씹는 맛은 좋지만 느끼하다.
고추가루를 찍어서 먹는다면 덜 느끼한게 더 맛있을 것 같다.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다.
딱히 필요하거나 사고 싶은게 눈에 띄지는 않아 구경만 했다.
멋진 건물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하얀 짜장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진짜 사람많다.
중국사람도 많다.
차이나타운의 기념촬영 장소로 만두와 짜장면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장소다.
잼있는 추억을 만들자~~
여기도 하얀짜장이 유명한지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헐~ 100년 됐다는 얘기인가?
부자가 되는 부자도장이라고 한다.
살까? 하다가 열심히 살기로 했다.
앙증맞게 이쁜 중국신발들을 팔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중국화교들이 다니는 학교의 담장에 삼국지의 내용을 담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골목이다.
맞은편 담장에도 그려져 있다.
중화원이라고 작고 아담한 공원이 있다.
하얀짜장을 먹어 보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 싫어서 보통 짜장을 먹기로 하고 짜장면이 가장 싼 곳으로 향했다.
짜장면은 4000원이지만 겉은 화려하다.
일반 동네 짜장면집과 같은 셑팅~ 물도 중국차가 아닌 그냥물이다.
맛있어 보인다.
보기보다 양이 무지 많다.
면은 직접 뺀 수타면인지 쫄깃하고 맛있는데 주방장이 짜장을 태웠는지 탄 맛이 나서 약간 아쉬웠다.
군만두를 시켰는데 중국종업원이 물만두로 잘못들어서 다시 가져왔기에 시간이 걸려 나온 군만두다.
일반 만두와는 달리 길다란 만두가 나왔다.
야채와 고기로 채운 속,,, 바삭하니 맛있다.
멋진말을 타면서 차이나타운의 방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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