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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아라비아커피 이야기,, 커피에 세례를 내린 이야기,,

음식

 

 

 

 

옛날 에티오피아에 '칼디'라는 목동이 염소를 돌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칼디는 자신이 돌보는 염소들이 야생 나무의

빨간 열매를 따 먹기만 하면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칼디는 그 나무 열매를 몇 개 따 먹어 보았다.

열매는 향기와 맛이 아주 독특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다.

 

 

커피는 9세기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먹기 시작했다.

커피가 아라비아에 전해진 것은 16세기쯤이었다.

아프리카에서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커피 콩을 그대로 끓여

마셨지만 아라비아에서는 커피 콩을 볶은 다음 끓여 마셨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는데 그만 날이 저물었다.

나그네는 할 수 없이 모닥불을 피워 놓고 길가에서 잠을 잤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났다.

커피 콩 담은 주머니를 잠결에 걷어찼는데 그것이 남은

모닥불 재에 얹혀 있는 것이었다.

'이걸 어쩌나,, 커피 콩이 모두 타 버렸네,, 버릴 수도 없고,,,'

나그네는 탄 콩을 그냥 끓였는데 놀랍게도 더욱 근사하고

향긋한 커피 맛이 났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커피 콩을 볶아서 끓여 마시게 되었다.

 

 

이슬람교의 가르침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 아라비아 사람들

사이에서 커피는 필수품이 되었다,

이스람교 사람들은 하루에 꼭 다섯 번씩 예배를 드리는데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심야 기도도 많이 한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잠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더욱 사랑받게 되었다.

 

 

커피가 유럽으로 전해진 것은 17세기였다.

유럽을 지배했던 아라비아 민족인 터키군이 달아날 때

커피 자루를 버리고 가는 바람에 커피는 유럽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커피가 이슬람교도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라는 것 

때문에 못마따해하는 기도교들이 '악마가 마시는 것'이라며

교황에게 커피 금지령을 요구했다.

그러나 교황 클레맨스 8세는 커피를 한 번 마셔 본 뒤 홀딱

반해서 '오! 이 악마의 음료는 너무나 맛이 좋다! 악마들만

마시기에는 너무나 아깝구나, 커피에게 세례를 내려 악마를

조종해 주면 되지 않겠느냐?' 라면서 커피 마시는 것을 

인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커피를 두고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터키에서는 커피를 대단히 귀하게 여겨 결혼식장에서 신랑은

아내에게 늘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서약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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