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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어머니가 오시기로 한 날이다.
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신건 시집와서 16년 동안 3번째이다.
이번에 오시는 것도 5년만에 오시는거라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탕수육은 꼭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에
탕수육을 만들려니 예전에 탕수육 만들때 고기가 눅눅했던게 기억이나서
이번에는 중국요리의 대가 이연복쉐프의 탕수육을 따라서 해 보기로했다.
대가의 레시피를 따라하면 거의 성공이지 않을까?
돼지고기는 탕수육거리로 한 근을 미리 소금후추를 뿌리고 청주를 넣어 재어놔두었다.
원래 고기를 재어 놓기전에 한 일은 고구마전분가루와 옥수수전분가루를 물에 개어 놔뒀었다.
두시간 정도 놔두면 전분이 밑에 가라앉기에 윗물은 따라서 버리고 밑에 전분만 쓴다.
가라앉은 전분에 식용유 3숟가락과 계란흰자를 넣어 잘 섞어준 후에 고기를 다 넣어
반죽이 잘 묻도록 골고루 섞어주었다.
식용유를 넣어 주면 튀겼을때 반죽에 있던 기름이 튀김기름에 빠져나가 튀김에 미세한 공기층이 생겨
바삭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튀겨준다.
한번 튀겨준 고기의 모습이다.
한번만 튀기면 안에서 수분이 나와 반죽이 눅눅해진다고 한다.
예전에 내가 한 탕수육이 눅눅했던 원인이 여기에 있어다,
고기를 두번 튀겨주면 더 바삭해진다.
탕수육소스의 재료로는 탕근과 양파 반 개, 오이 반개가 들어가고 사진엔 없지만 파인애플 통조림을 준비했다.
야채를 기름에 살짝 볶아준후에 볶은 야채는 따로 내놓는다.
탕수육 소스에는 물 한컵반과 간장 4숟가락, 식초 4숟가락, 설탕 4숟가락, 굴소스 3분의1숟가락,
생강즙이 없어서 다진 생강 조금이 필요하다.
소스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끓은 소스에 볶아낸 야채를 넣고 다시 끓여준다.
파인애플 통조림을 까먹어서 끓은후에 넣었다.
녹말가루를 한 숟가락 반 정도 넣고 물에 개어 넣어주면 소스는 끝이다.
우리가족 탕수육스타일은 찍먹이라 위에 얹지 않았다.
튀기고 한참 지났는데도 고기가 바삭하다.
소스는 중국집의 탕수육소스처럼 찐한 맛이 아니고 은은하고 느끼하지 않은데다
안에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아주 맛나다.
어머니도 아주아주 맛있으시다면서 어떻게 이런걸 다 했냐? 하시며 맛있게 드셨다.
자주 놀러오세요~ 또 탕수육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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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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