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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에 처음 만들어먹는 동지 팥죽, 맛있고 간단히 끓이는법, 단팥죽 만들어먹기,

만든음식/특별요리

 

 

12월 21일이 동지라고 했더니 팥죽 먹어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신랑의 말에

시장에서  파는데 사먹을까?

새알심 넣고 직접 만든게 맛있지,,,

그럼,,,,, 만들어볼까?

 

그래서 생애에 처음 동지 팥죽을 만들게 되었다.

 

 

 

 

팥을 반 되 사다가 깨끗이 씻어서 하루 저녁 담가놨더니 배로 불어있었다.

 

 

 

 

물 7컵을 넣고 끓여준다.

 

 

 

 

처음 끓은 7컵의 물은 버려버린다.

팥에서 나오는 아릿맛이 우러나온다고 한다.

 

 

 

 

다시 12컵의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팔팔 끓으면 중간불로 해서 1시간 정도 끓인 것 같다.

 

 

 

 

1시간 끓여 팥을 눌러보니 짓무른다,

그래서 약간 식혀서 도깨비방망이로(믹서 혹은 핸드블래더) 곱게 갈아준다.

믹서기가 없으면 체에 받쳐서 물을 부워가면서 으깨줘야 하는데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주니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어

번거롭지 않게 간단히 만들수가 있게 되었다.

요즘에 태어난걸 다시한번 감사!!

 

 

 

 

찹쌀가루는 두 국자 정도로 하고 소금 한 티스푼 안 되게 넣고 끓는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익반죽을 한다.

익반죽 할 때 처음에 손에 무지 묻는다.

 

 

 

 

동글동글 굴려서 한 입 크기 보다 작게 만들었다.

단팥죽에 넣으면 뜨거워서 크면 입이 델지 모른다.

 

 

 

 

일단 나혼자 먹어보기 위해 한 그릇 분량의 팥 갈은걸 냄비에 넣고

찹쌀가루를 한 숟가락 넣어주고 소금과 설탕을 약간 넣어주고 끓여준다.

이때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야 한다.

약한불에서 걸죽해 질 때 까지만,

팥 반 되에 12컵의 물을 넣고 끓이니 따로 물을 넣지 않고 바로 쓸 수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새알심을 넣어 새알심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는데

중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새알심이 뭉개지지 않게 조심히 저어준다.

간을 수저에 덜어서 따로 보고

소금과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넣는다.

난 달달한 단팥죽 같은 스타일이 좋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옛날 분들을 따라하게 되는 것 같다.

팥죽은 사다 먹는 음식이라는 개념이었는데

이제는 해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되었다.

왜 나이드신분들이 집에서 해 먹어야 맛있다는 얘길 하시는지 이제야 조금씩 깨닺게 되는 나

정말 나이가 들었나보다.

 

 

팥죽을 한다니까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 아들은 팥칼국수를 해 달라는 주문을 하고 학교에 갔다.

오늘 저녁메뉴로 아들은 팥칼국수, 신랑은 팥죽으로!

내일은 친정엄마께도 갖다 드려야겠다.

시어머니는 너무 멀어서 갖다드릴 수가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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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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