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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하다가는 나중에 큰코다친다!
세균들은 항생제에 노출이되면 될수록 더 강해진다.
페니실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1941년) 대부분의 포도상구균들은 페니실린으로
죽일 수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포도상구균의 95%가 페니실린에 듣지 않아
또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항생제인 메티실린이 개발됐지만 이 항생제에도
살아남은 황색포도상구균이 등장했다.
이후 메티실린보다 더 강한 밤코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개발됐지만
1996년 일본에서 이 반코마이신에도 내성을 가진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가 등장했다.
이게 바로 조금 아프다고 무조건 항생제를 찾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항생제의 화학 물질은 대개 세균이 세포벽을 만드는 걸 방해해서 세균을 죽인다.
그런데 이때 세균들 중 일부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세균은 이 화학 물질을 없앨 수 있는 물질을 갖게된다.
그럼 돌연변이 세균은 이 항생제에 내성을 띠게 된다.
그런데 무서운건 세균은 빠른 번식 속도만큼 돌연변이 발생률도 높아서
내성을 가진 세균을 죽일 수있는 다른 항생제를 개발한다고 해도
금세 내성을 가진 또 다른 돌연변이 세균이 나타난다.
이런게 반복되면 웬만한 항생제로는 죽이기 힘든 슈퍼 박테리아가 탄생하게 된다.
항생제 올바르게 먹는 방법
염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항생제를 먹는 게 좋지만
남용은 피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단순 감기에도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야 빨리
낫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달리 미국에서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찾아오면 그 증상이 세균 때문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때문인지 먼저 조사한 후 바이러스로 인한 단순 감기라면
약 처방을 하지 않고 휴식을 권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면 끝까지 먹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몸속의 세균이 내성이 생길 틈을 주지 않고 전부 없앨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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