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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의 흙은 성분과 색깔에 따라서
적토, 황토, 흑토, 백토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진다.
이 가운데 황토는 우리 몸의 생리 작용과 가장
잘 맞는다고 한다.
하지만 황토라고 해서 다 똑같지는 않다.
햇볕을 받는 방향과 시간에 의해 그 약효가
달라진다.
방향으로는 동쪽이나 서쪽에서 100년 이상 직각으로
햇볕을 쬔 것이라야 약효가 있다고 한다.
또 햇볕을 받는 시기에 따라 구분하면
토함산 부근의 황토는 백 년 황토라고 하고
지리산의 흙은 천 년 황토,
가락국 왕국터에 있는 흙은 이천 년 황토라고 부른다.
황토 벽돌을 만들고 흙벽을 치는 등 집을 만들 때
쓰이는 황토는 백년 황토면 충분하다.
하지만 황토수를 만들 때 쓰이는 황토는 천년 이상의
황토일 때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오래 된 황토일 수록 원적외선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광선은 방사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 광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적외선은 이 중에서 적외선에 속하는 광선이다.
원적외선은 사람 몸에 해로운 독을 없애주고
곰팡이나 세균을 없애 준다.
이 원적외선은 대부분 땅에 저장되고 아주
적은 양은 식물이 자라는 데 쓰인다.
따라서 햇볕을 오래 받은 황토는 원적외선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고
이런 황토만이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황토에는 음이온이라는 것도 들어 있는데
음이온은 사람의 몸을 늙게 하는 물질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황토에는 엄청난 수의 이로운 미생물들도
살고 있다,
황토집은 우리 나라의 기후에 가장 잘 맞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여름과 겨울이 모두 있어서 더위와
추위를 모두 막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황토집이다.
황토집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또 황토집은 습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습기 찬 여름에는 흙벽이 습기를 빨아들였다가
건조한 겨울에는 내보내 준다.
그리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흙벽은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 준다.
흙 속의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들을 통해서
공기가 드나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던 흙집은 소용이 없어지면 그저 다시
땅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은 걱정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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